일상/여행

속초 영랑호 리조트,영랑호cc 9홀

뽀샤시00 2021. 2.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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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오랜만에 속초여행을 다녀왔어요. 1년 동안 코로나로 너무 답답해서 처음에는 바닷가만 보고 바람 쐬고 오자 했는데 간 김에 9홀 한 바퀴 돌자고ㅎㅎ 아따 추운데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8시 38분 티업. 2명 예약. 조인될 수 있단 얘기 듣고 예약했어요.

숙박할 경우 투숙고객으로 할인 가능해요.
저희는 금요일 예약해서 주중 가격 그린피 두 명 가격 70,000원 카트비 12,000원 총 82,000원 결제했네요. 많이 싸죠?ㅎ 할인은 숙박 확인증 끊어서 방 호수 적고 계산할 때 보여주시면 돼요.

참고로 카트는 사람은 못타요. 캐디백만 싣고 걸어다녀야 해요. 거리가 길지 않아 운동삼아 걷기에는 딱 좋았어요.

 

 


저희는 조인이 안돼서 캐디피 60,000원 냈어요ㅠ
둘이쳐도 넷이 쳐도 1 팀당 60,000원이에요ㅠ
그린피 싸게 한 걸로 만족ㅎㅎ

주말은 조인이 안돼요. 무조건 4명 최소 3명 플레이만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금요일만 치고 토요일은 예약을 못했어요ㅠ

 

영랑호 리조트는 예전에 신세계 직원일 때 무료예약 연 1박 가능해서 5.6년 전에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영랑호는 신세계가 인수해서 영업하고 있어요.

 

 

 

 

 

영랑호를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자전거 대여해서 한 바퀴 돌아도 좋아요. 자전거는 무료대여입니다.

 

로비에 있는 영랑호리조트 모형

 

저희는 둘이라 젤 작은방 18평 스탠다드로 예약했어요.
주중 77,000 금요일 99,000 주말 12만 원대인 거 같네요.

 

둘이 묵기에는 너무 편하고 좋죠.
최대 5인이라고 하는데 식구들 아니면 좀 좁고 불편할 수 있어요. 화장실이 안방에 하나밖에 없어서요.
바깥쪽에 있으면 그나마 덜 할 텐데요.

바닥은 지글지글 펄펄 끓어요. 문 열어 놓고 자도 더워요.
오래간만에 온몸을 지지고 왔네요ㅎㅎ
너무 건조해서 수건 3장 적셔서 널어두고 잤는데도 금세 말랐더라고요.

저희방은 18층이었고 앞으로는 골프장 뷰. 왼편으로는 영랑호가 보였어요. 울산바위 쪽 전망이었음 더 좋았을텐딩ㅎㅎ그래도 나름 괜춘 😄

드라이기, 샴푸, 바디워시, 작은비누, 수건까지는 구비되어 있고 칫솔이나 다른 세면도구는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어딜가나 샴푸 린수 비누 치약 칫솔 모두 개인용으로 다 챙겨다니고 드라이기도 가지고 다닙니다.^^

깜빡한 물건은 1층에 이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면도기랑 때타올 구매했네요 ㅎㅎㅎ

 

 

 

일출도 찍고ㅎ

 

 

 

 

 

 

푹 자고 8시 15분 차끌고 골프장으로 고고.
입구에서 영랑호 리조트를 오른쪽으로 들어왔다면 골프장은 왼쪽으로 들어가요. 걱정했던 것보다 날씨도 안 춥고 바람도 많이 안 불고 딱좋ㅎㅎ

 

 

 

 

1번 홀 준비중이신 신랑님 ㅎㅎㅎ

 

1번 홀 : 338m 파 4홀
우측 도그렉 홀로서 산 모퉁이 까지는 190M이며 전방의 산을 넘기려면 230M 비거리가 필요합니다. 좌측은 OB지역으로 공격적인 샷 보다는 안전하게 산의 끝자락으로 공략하는 게 다음 샷을 위해 좋습니다.

2번 홀 : 330m 파 4홀
호쾌한 드라이버 샷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방 소나무까지는 220m이며, 페어웨이 양쪽으로 OB입니다. 그린 뒤 쪽으로 OB 이므로 세커 샷의 주의를 요합니다.

3번 홀 : 130m 파 3홀
다소 슬라이스 성 홀로써 무난하게 파 세이브를 잡을 수 있는 홀입니다. 그린이 빠르므로 퍼팅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4번 홀 : 529m 파 5홀
남성적인 홀로써 핸디캡 1번 홀입니다. 전방의 해저드 앞까지의 거리는 270m이며, 해저드의 길이는 100M입니다. 설악산의 울산바위, 신성봉, 낙타봉을 바라보며 힘찬 샷을 구사할 수 있는 당 클럽의 대표적인 홀입니다.

5번 홀 : 140m 파 3홀
내리막 파 3홀이며, 그린 중앙까지는 140M입니다.



6번 홀 :383m 파 4홀
긴 PRR4홀로서 전방의 울산바위 방면으로 공략하는 게 안전하며, 장타자인 경우 우측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도 시도할만한 홀입니다.

7번 홀 : 460m 파 5홀
호수와 바다를 바라보며 바람과 함께 몸을 던지고 싶은 아름다운 홀입니다. 비거리보다는 힘을 빼고 정확성을 요하는 쉽지 않은 홀입니다. 좌측 페어웨이 벙커 끝까지는 210M입니다.

8번 홀 : 342m 파 4홀
우측 도그렉 홀로서, 티샷보다는 세컨드샷의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우측 그린은 보이는 것보다 2 클럽 길게 잡는 게 그린의 안착률이 높습니다.

9번 홀: 274m 파 4홀
마지막 홀로써 시원하게 장타를 구사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롱게스트 측정 홀입니다.

 

그린이 얼어서 매우 어렵고 빨랐어요. 땅도 얼어서 롱티도 잘 안 들어가 구멍 뚫는 기계까지 사용하며 공이 통통 튀고 정신없었네요ㅎㅎ 파3에서 두 번의 버디 기회도 아깝게 놓치고 파 2번 했네요ㅎㅎ

아직 1년도 안된 초보라서 겨울 골프는 첨이거든요. 다음번에 날 풀려서 가면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울산바위 전경, 설악산 경치, 맑은공기. 가격대비 넘 좋았고 나중에 푸릇푸릇 잔디가 올라오면 더 멋있을거 같아요.

골프 너무 재밌어요^^ 속초여행 영랑호 리조트 영랑호 CC 강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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