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대방어
아 기다리고 아 기다리던
대방어 철이 돌아왔네요.
회 많이 사랑하는데
숙성 대방어 먹은 이 후로 다른 회를 못 먹겠어요.
대방어가 너무 맛있어서요.
일주일에 한 번은 겨울이 끝나기 전에 꼭 먹어야 해요.
겨울은 짧잖아요 ㅎㅎ
수산시장 갔다가 차가 너무 많아 줄도 길고
차가 꼼짝도 안해서
빠꾸 해서 집으로 왔네요.ㅠ
자주 가는 노량진 횟집(부안수산)
전화해서 퀵으로 받았어요.
중사이즈 77,000원이고
저희 집은 여의도라 퀵 비 1만 원만 받으시더라고요.
작년에는 70,000원이었던거 같은데
가격이 올랐나봐요.ㅠ
방어도 방어지만 초밥으로 드시면
무한정 들어갑니다.
우선 촛물은
식초:설탕을 3 스푼: 2스푼 비율로
소금 두 꼬집. 미림 약간 넣어 잘 녹여주세요.
맛있게 지어진 흰쌀밥에 간 봐가며
넣어 비벼요ㅎㅎ
1공기 기준 : 3-4스푼
고추냉이 올려서 대방어 한점 올려
간장 찍어 먹으면..ㅠ
너무너무 맛있답니다ㅠ
진짜 감동이에요.
방문포장 시 2층에 오징어튀김 새우튀김도
꼭 드셔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술이에용.🍹
🍾보드카에 토닉워터 얼음 넣고🧊
🍋레몬즙 넣어 마시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상큼한 칵테일이 돼요.
보드카는 얼음넣은잔에 소주 두 잔 정도만.
나머지는 토닉워터로 채워줘요.
마시다 보면 나만의 비율이 생기겠죠?
컵의 크기에 따라서..
오늘은 레몬이 없어 패션 후르츠 청을
넣었네요.. 맛있어요. 레몬보다 상큼함은
덜하지만 나쁘지 않아요^^
오늘도 먹으면서 맛있다는 소리를
몇 번을 했는지.
행복은 그리 대단하지 않고 멀리 있지도 않고
지금 이 순간이 행복입니다.
겨울 가기 전 숙성 대방어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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