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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채권시장, 채권투자분석

뽀샤시00 2021. 2. 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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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시장

1. 발행시장

발행주체가 발행 중개기관을 통하여 채권을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채권증서를 제공하고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공급받는 제1차 시장(Primary Market)을 말한다. 채권의 매각은 발행자와 투자자간 직접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증권회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발행시장은 발행자, 투자자, 증권회사의 3자로 구성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국고채의 경우 국고채 전문딜러(Primary Dealer)간의 경쟁 입찰을 통해서 발행되고 있다.

한편, 채권의 발행시장은 주식시장과 마찬2.가지로 경제상황 및 정치 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즉, 실물경제의 변화가 자금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발행주체, 발행방법, 발행규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유통시장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미 발행된 채권이 매매되는 시장이다. 채권시장은 투자자 상호간의 채권 매매거래를 통해 공정한 시장가격을 형성하여 채권의 유동성과 환금성을 제고한다.

채권유통시장은 다수의 매도 및 매수 주문이 한곳에서 경쟁매매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장내시장(거래소시장)과 증권회사 창구에서 투자자 상호간에 개별적인 상대매매를 통해 형성되는 장외시장으로 구분된다.

채권 유통시장은 거래소 시장을 통해 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주식시장과 달리 장외거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인보다는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국고채 중심으로 주요 국공채의 장내거래가 점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거래소 내에 "소매채권시장"이 개설되어 개인투자자들도 채권을 매매할 수 있게 되었다.

 

3. 매매

통상 채권은 액면금액 1만원당 힙의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2017년 0월0일에 만기가 되는 A사의 회사채를 9,750원에 100억원어치 매수주문을 내면, 증권회사가 이를 중개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이러한 거래조건의 비표준성으로 인해 개인들은 소액거래는 물론 채권시장의 이해도 어렵다.

따라서 개인들의 채권투자라 함은 증권회사 창구에서 증권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RP(환매조건부채권)방식으로 거래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는 채권종류를 통장에 명기하여 거래되나 실제로 이자 지급시기가 되면 종목을 교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유권을 변경시키고 있어 현실적으로는 미리 약정된 금리에 의한 자금대차거래에 채권이 담보역할을 할 뿐이다. 현실적으로 동 채권이 부도가 나더라도 증권회사에서 종목교체를 통해 매수자에게 책임을 부담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 채권투자분석

1. 채권투자의 매력

채권은 기본적으로 금융기관의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고(수익성) 주식에 비해서는 투자위험에 낮은데다(안정성) 유동성도 어느 정도 확보된 금융상품으로 투자선택기준의 3요소를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채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자금운용 목적에 적합한 채권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공채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보증사채도 금융기관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므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부합하는 투자수단이 된다. 반면 만기와 신용등급에 따라 회사채가 가운데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종목도 많다.

확정이자수익에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한 후 수익률이 하락하여 다시 매각하는 경우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수익률이 상승하여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만기까지 보유함으로써 매입 당시의 수익률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채권은 유통시장에서 만기 상환일 이전이라도 언제든지 현금화수 있으며 특히 주식의 3일 결제와 달리 익일 또는 당일결제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동성도 높은 편이다. 다만, 종목이 많고 조건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소액거래를 원하는 개인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등의 방식이 가능하고, 증권회사에 예탁할 겨우 이자수령 등 관련 업무를 증권회사가 무료로 대행해 주고있다.


2. 채권수익률의 개념과 의의

채권수익률이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채권의 투자성과를 평가하는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척도이다.

채권수익률은 채권투자자에서 얻어지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의 시장가격을 일치시켜 주는 할인률로서 채권에 투자했을 때 일정기간에 발생한 투자수익을 투자원금으로 나누고 투자기간으로 환산하는 것을 말한다.

채권수익률은 대체로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첫째, 채권수익률은 오직 채권의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채권의 시장가격을 알면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수익률이 주어지면 채권가격을 알 수 있다.

둘째, 채권수익률은 예금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수익률은 표면이자율, 잔존기간, 시장가격이 다른 채권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종류로는 표면수익률, 최종수익률, 보유기간수익률, 실효수익률 등이 있다.


3. 채권수익률의 종류와 계산방법

표면수익률(표면이율)은 채권의 표면에 기재된 수익률로 재투자의 개념이 없고 단리로 수령하는 연이자율을 말한다.

표면수익률=1년간 총 지급이자/액면가액×100

발행수익률이란 발행시장에서 채권이 발행될 때 매출가액으로 매입하는 경우 이 매입가격으로 산출된 채권수익률이다. 매출에 응모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란 뜻에서 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유통수익률(만기수익률, 내부수익률, 시장수익률)이란 채권시장에서 대표되는 수익률로서 발행된 채권이 유통시장에서 계속 매매되면서 시장의 여건에 따라 형성되는 수익률이다. 이는 자본이득이나 자본손실은 물론 이자의 재투자 수익까지도 감안하여 산출되는 채권의 예상수익률인 만기수익률이다. 연평균 수익률은 만기가 1년 이상인 채권에서 만기까지의 총수익을 원금으로 나눈 후 단순히 해당연수로 나눈 단기수익률을 말한다. 이는 실효수익률과 다른 연단위 산출 평균수익률이다.

실효수익률이란 채권의 수익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채권의 원금, 표면이자, 재투자수익등 세 가지 모두를 계산하여 투자수익의 증가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지표는 일정 투자기간 중에 실제로 실현된 이자수입, 이자의 재투자수입과 자본수익의 합계액인 실현 총이익에 대한 매입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실효수익률=(표면이자수입+중도이자의 재투자 수익)-채권매입비용/채권매입비용×365/보유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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