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주식, 채권

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이후 코스피 200, 코스닥 150 공매도 재개

뽀샤시00 2021. 2. 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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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를 일개월 남짓 재 연장 후 공매도 허용한다.

그런데 이는 5월 2일부터 사실상 공매도 전면적인 허용으로 봐야 한다. 시총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88%, 코스닥 50%가 공매도 대상이다. 이렇게 할 거면 뭐하러 나머지를 남겨 두나? 아예 전부 공매도 허용하시지....

공매도 제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불법 편법이 난무하는 데 이것을 시스템적으로 고칠 생각은 안 하고 선거 의식해 잠시 금지시켰다가 다시 전면적으로 공매도 허용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식으로 정책을 집행하니 투자자들 원성을 살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과 싸움을 하면서 이슈를 제기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공매도 문제가 논란의 와중에 있는데 한국 관료들은 서둘러 공매도 재개하기에 급급하다. 일단 4월 보궐선거만 무사히 넘기자는 것 같은데 정말 한심한 작태다. 정부와 민주당은 투자자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귓등으로 듣고 있다. 외국인들이 공매도 재개 요구하더라도 미국 등에서 불거지는 공매도 문제점, 한국의 불법적인 공매도 문제 등에 대한 시스템적인 미비를 들어 얼마든지 연기를 계속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민주당은 국회 과반수 의석 얻더니 기고만장한 끝에 국민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나보다. 700만 투자자들 민심 이반은 듣지도 보고 싶지도 않다?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작태다.
투자자들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책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식의 공매도 연장 및 재개 반대한다!


<코스닥 공매도 대상 : 시총 상위 150개>

 

 

 

 

 

 


코스피 200종목

 

KODEX 200 > 상품상세정보 > 상품정보 > KODEX

기준가(NAV) vs 추정기준가(iNAV, indicative NAV) 기준가(NAV) : ETF의 자산에서 ETF가 갚아야할 부채를 차감한 것을 순자산총액이라고 하는데, 이 순자산 총액을 ETF의 총 증권수로 나눈 값을 기준가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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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삼성전자·셀트리온' 공매도 재개

한국경제 2021.02.03. 오후 5:00


오는 5월 2일까지 전 종목 공매도 금지
이후 '코스피 200·코스닥 150' 공매도 허용

금융위원회가 3일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5일로 종료 예정인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3일부터 부분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2일까지 연장한 뒤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에 대해서만 공매도를 허용한다. 나머지 종목은 별도 기한 없이 금지 조치가 계속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익숙하고 파생상품시장과 주식시장 간 연계거래 등 활용도가 높다"라며 "시가 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해 공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말했다.

코스피 200 종목은 전체 코스피 종목(917개)의 22%로 전체 시총(2060조원) 88%다. 코스닥 150 종목은 전체 종목(1470개)의 10%로 코스닥 시총(392조원)의 50%다.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공매도 거래를 6개월 금지했고 이후 6개월 추가 연장했다.

금융위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과 다른 국가의 공매도 재개 상황, 국내 증시의 국제적 위상 등을 감안할 때 공매도 재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데 공감했다"면서도 "전체 종목을 일시에 재개하기보다는 부분적으로 재개해 공매도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매도를 금지한 나라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유일하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매도를 유지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초 공매도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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