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보금리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s : LIBO)
런던의 금융시장에 있는 은행 중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일류은행들이 자기들끼리의 단기적인 자금거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단기금리를 리보라 한다. 리보금리는 세계각국의 국제간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금융시장의 단기상태를 판단할 수 있지, 장기금리까지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이다. 보통 리보금리는 3개월 기준으로 한다.
☆ 시보 (SIBOR : Singapore Inter-Bank Offered Rates) : 아시아 달러시장의 중심지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에서 은행간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이다.
☆ 유리보 (EURIBOR : EURopan Inter-Bank Offered Rates) : 유로화 기준은행간 대출금리로서 1999년 1월 부터 EMU (European Economic & Monetary Union : 총 11개국) 가입국가들의 금융기관들은 각종 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기존의 자국통화기준 은행간 대출금리 대신에 유리보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의 영국 런던시장에서의 LIBOR 금리가 위협받고 있다.
2. 콜론 (Call Loan)
은행간의 단기자금 융통방식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을 말한다. 금융기관의 입장에서는 콜론이지만 자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콜머니(Call Money) 가 되었다. 이때 적응되는 이율을 콜레이트 (Call Rate)라고 한다.
☆ 콜금리 (콜레이트 : Call Rate) : 콜레이트는 은행, 투신 등 금융기관끼리 하루짜리로 거래되는 단기자금의 금리를 말한다. 통화정책당국은 환매조건부채권 (RP) 금리를 통해 콜레이트를 조절한다. 콜레이트를 올리면 시간을 두고 중장기 금리 및 대출금리까지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금리가 오르면 투자위축과 소비심리 감소로 인플레이션 억제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3. 전자화폐, K-캐시 (Korea-cash)
'K-캐시'란 국내은행들과 신용카드사가 공동으로 만든 한국형 전자화폐를 말한다. 전자화폐 (Electronic Cash)란 IC카드 또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에 은행예금이나 돈등이 전자적 방법으로 저장된 화폐적 가치를 말한다.
4. CD(Certificate of Deposit:양도성예금증서)
정기예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증서로 만든 금융상품으로, 발행금리도 자유화 돼 있어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이 두루 보장된다. 만기는 60일 이상 270일 이내로, 발행금액은 3,000만원 이상으로 제한이 없다. 발행한도는 시중은행과 지방은 자기자본의 80%이다.
☆ CB (Convertible Bond : 전환사채) : 사채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은 사채로 사채의 안정성과 주식의 투기성이라는 유리한 조건에 의하여 사채모집을 쉽게 하기 위한 제도이다.
☆ CP (Commercial Paper : 신종기업어음) : 기업의 단기자금조달을 쉽게 하기 위해서 도입한 일종의 거액기업어음이다. CP는 기업과 투자가 사이에서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최저 액면금액이 3천만원 이상이며 만기는 60일 이상 270일까지로, 매입한 이상은 중도환매가 안된다.
☆ DR (Depositary Receipt : 주식예탁증서) : 주로 국제간의 주식의 유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대체증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주식을 자국시장에서 유통시키는 경우 국외수송이나 언어ㆍ관습, 표시통화 등의 차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탁기관이 투자자를 대신해 원주식의 보관과 주주행사에 이르는 모든 것을 대행해 주는데, 이러한 예탁계약을 표시한 증서거 DR이다. 발행지역에 따라 미국의 경우 ADR (American),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면 GDR (Global)이라고 한다.
5. 집단소송제
기업의 허위공시, 분식결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도 별도의 재판절차 없이 동일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원래 집단소송제는 파산, 제조물책임, 환경ㆍ시민권, 취업자별 등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지만 우리 정부는 증권거래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만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가증권신고서와 공개매수신고서의 허위ㆍ부실개재, 사업보고서 및 반기ㆍ분기보고서의 허위ㆍ부실기재, 수시공시와 조회공시 사항의 허위ㆍ부실공시등이다. 이처럼 엉터리 회계로 피해를 본 기업이나 손해를 입힌 상대로 소송을 해 이겨 손해배상을 받으면 다른 투자자들도 소송없이 배상받을 수 있다.
재계는 그동한 소송남발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와 유사한 대표소송제는 회사를 대표해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기하는 소송으로 승소시 보상금도 회사로 돌아가는 반면 집단소송제는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직접 보상받는다.
6. 그린메일 (Green Mail)
공갈을 뜻하는 블랙메일 (Black Mail)과 미국달러 지폐색깔인 녹색 (Green)의 합성어로 미국증시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기업사냥꾼이 상장기업의 주식을 대량매입한 뒤 경영진을 위협하여 적대적인 인수, 합병을 포기하는 대가로 자신들의 확보한 주식을 시가보다 높은 값에 되사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만약 요구에 불응하면 경영권을 탈취하기도 한다. 잘못된 경영활동 등을 미끼로 주식을 되사도록 강요하는 것도 그린메일에 해당된다. 장내보다는 장외에서 주식을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 기업사냥꾼 : 기업을 매입해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회생시킨 후 이를 되파는 개인 및 기관 투자가를 일컫는 말이다.
7. 시드머니 (Seed Money)
부실기업을 정리함에 있어서 빚이 자산보다 더 많은 경우 기존 대출금을 장기 저리로 해주더라도 인수자가 잘 나서지 않기 때문에 신규대출을 덧붙여 주 어부실기업을 정리하게 되는데 이때의 신규대출을 말한다.
8. 펌뱅킹 (Firm Banking)
금융기관과 기업의 컴퓨터를 통신시스템으로 연결하여 기업이 일일이 은행을 찾아가지 않고도 입금통지, 잔액조회, 지불지시 등 각종 금융서비스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온라인 시스템 (On Line System) : 국내 어느 지점에서나 입금과 출금을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 홈 뱅킹 (Home Banking) : 금융기관과 가정의 컴퓨터를 연결하여 자금 및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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